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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혼율 시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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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혼 전화
댓글 0건 조회 5,699회 작성일 0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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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이혼율 시상 최고

이혼 1000명당 2.8건 율… 작년 사상최고… 하루 370쌍 갈라선다

지난해 혼인 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이혼율은 사상 최고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의 ‘황혼이혼’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느는 등 이혼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01년 혼인·이혼통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이혼건수는 13만5000건으로 2000년에 비해 1만5000건이 늘었으며 하루 평균 370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를 보여주는 조 이혼율은 1995년 1.5건에서 98년 2.5건으로 대폭 상승한 뒤 2000년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2.8건으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이혼한 부부의 결혼생활 기간을 보면 10년 미만은 54.4%, 10∼19년은 34.3%, 20년 이상은 11.3%였다.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이 전체 이혼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3.9%,95년 6.5%,2000년 10.9%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0.2세, 여자 36.7세로 90년에 비해 남자는 3.4세, 여자는 4.0세 늘었다.

혼인건수는 전년보다 1만4000건이 감소한 32만 건으로 하루 평균 877쌍이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결혼건수인 조혼인 율은 6.7건으로 70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29.6세, 여자 26.8세로 90년에 비해 남자는 1.8세, 여자는 2.0세가 늘었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2.1세, 여자 37.6세였다.

전체 혼인 중 재혼 비중은 여자의 경우 90년 7.1%에서 작년 16.4%로, 남자도 8.4%에서 14.7%로 많이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5234건으로 전년보다 23.7% 늘었다.


( 국민일보 2002년 3월 21일 송세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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