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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 부끄러운 폭력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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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의전화 작성일04-11-04 21:52 조회3,2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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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사회 
때리는 가장… 매맞는 남편
`가정의 달`이 부끄러운 폭력가정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가정폭력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내 폭력을 휘두르다 검거된 인원만 1만7770명이며 매년 1000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아내를 구타하고 한살도 안된 자신의 아이를 때리기 시작하는 남편들이 있는가하면, 경제적인 무능력 등을 이유로 남편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아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전화' 사례]벗긴채 감금등 심한 폭행도 58%

폭력 가정내 아이들의 절반이상(55%)은 유아때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폭력 남편들의 아내와 자녀에 대한 최초의 폭행이 나타나는 시기도 74%가 신혼무렵인 결혼후 1년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문제 상담기관인 ‘여성의 전화’가 8일 발표한 가정폭력 상담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가정폭력 상담건수는 모두 1988건으로 이중 ▲구타 등 신체적 폭력이 66.5%(1321명)로 가장 많았고 ▲폭언·멸시 21.3%(424명) ▲경제적 학대 6.3%(126명) ▲성적학대 1.7%(34명) 등의 순이었다. 남편폭력 피해여성 204명을 면접 상담한 결과, 폭력이 시작된 시기는 결혼후 3개월이내가 가장 많았으며. 74%가 결혼 1년안에 남편의 폭력이 시작됐다고 답했다. 폭력빈도는 연 1회이상 12회미만이 39%로 가장 많았으나, 월 1회 이상, 주 1회 이상 등 잦은 폭력을 당하는 경우도 35%가량 됐다.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은 술마시고 들어왔을 때(25.2%), 말대꾸(23.4%), 남편의 외도에 문제제기할 때(8.4%) 등 남편의 권위에 도전할때가 가장 많았다. 성적요구에 응하지 않을 때 폭력이 일어나는 경우(5%)도 있었다. 폭력의 정도는 때린다고 위협하거나 뺨을 때리는 정도의 경미한 폭력이 40%, 주먹으로 구타, 칼이나 흉기로 위협, 옷을 벗기거나 가두어 놓고 때리는 등 심한 폭력도 58%나 됐다.

자녀에 대한 폭력의 시작은 초등학교 이후가 30%로 가장 많았으나, 4~6세(25%), 1~3세(19.7%), 1세 이전(10.5%) 등 55%가 유아시절부터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구타후 남편들의 태도는 당당하고, 오히려 위협적이거나,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구타한 뒤 성관계를 강요하는 경우도 14%나 됐다. 피해 상담여성들의 절반 가량(47%)만이 가정폭력특례법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38%로 낮았다. 경찰에 신고한 경우 해당 경찰로부터 “집안 일이니 잘 해결하라”며 부정적 대처의 경험이 있는 경우도 30%나 됐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전화' 사례]무능력 남편에 "집나가라" 폭언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과 직장에서의 조기퇴출 등으로 남편들이 가정내 주도권을 상실하면서 ‘매맞는 남편’이 크게 늘고있다.

8일 남성고민 상담전화인 ‘남성의 전화’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가정폭력 피해를 호소한 남편들의 상담건수는 모두 1142건에 달한다.

상담건수중 30%는 아내로부터 육체적인 폭력을 당한 경우이고, 70%는 아내로부터의 심한 욕설이나 멸시 등 정신적 폭력을 당한 경우다.

남성이 여성으로 부터 육체적 폭행을 당하는 경우는, 내성적인 남편이 가정파탄을 우려해 아내의 상습적인 폭력을 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남성의 전화 상담사례 중에는 심지어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로부터 구타당하거나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손이 찔린 남편도 있었다.

남편들의 정신적 폭행피해 사례 가운데는 실직이나 경제적 무능력 때문에 심한 욕설과 함께 “집을 나갈 것”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식사를 주지 않는 경우, 아내와 아이들이 남편을 왕따시키는 경우, 다른 남편과의 경제적 능력을 비교하면서 조소하는 경우, 맞벌이 하면서도 가사를 남편에게만 전담시키는 경우, 일방적으로 잠자리를 거부하며 각방 사용을 강요당하는 경우 등이었다. 아내의 폭력피해를 호소하는 남편들은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30대, 50대 순이었다.

남성의 전화 이옥 소장은 “폭력을 당한 남편들은 아내에게 힘에 밀려서가 아니라 내성적인 성격탓에 이혼 등 가정파탄을 우려해 맞고 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때리는 아내들의 대부분이 이웃에서 대인관계가 좋아 이중적인 생활태도를 보이는 특징도 있다”고 말했다.

방승배기자 bsb@munhwa.co.kr 
 
기사 게재 일자 : 2004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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