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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정신적,육체적 폭행을 당하는 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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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의전화 작성일02-07-25 00:00 조회4,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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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에게 정신적,육체적 폭행을 당하는 남편들이 늘고 있다. -

국내에선 유일하게 남성들의 말못할 고민을 상담해온 '한국남성의전화'에는 자존심과 체면 때문에 속앓이만 해온 매맞는 남편들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365일 문이 열려 있는 '한국남성의전화'의 상담 사례를 익명으로 소개한다.

< 사례 1 > 집에서 쫓겨나 오갈 데 없는 30대 중반 직장인 C씨. 아내 D씨가 집어던진 집기에 맞아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은 그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내가 재산 전부를 내놓으라고 요구, 어려움을 겪고 있다. C씨는 몇 년 전 전처의 외도로 이혼 후 D씨와 재혼했다.

재혼 당시만 해도 전처 소생의 아이를 1년 후 키우겠다는 약속을 받았건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전처 소생의 아이는 어머니가 집 인근에서 따로 살면서 키우는데, 이들과 인연을 끊을 것을 강요했다.
 
C씨와 함께 사는 집도 자신의 명의로 한 D씨는 이혼할 경우 시어머니가 사는 집 전세금까지 달라고 요구. C씨가 말을 듣지 않자 'C가 이혼해주지 않는다'고 회사 간부들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창피해서 회사도 못나가고 집도 나왔다.

C씨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성실한 편. 반면에 D씨는 직선적이고 다혈질 적다.

하지만 C씨는 최근 16년간 구타당하다 이혼과 동시에 재산도 지급 받게 된 A씨 사건에 용기를 얻어 이혼 청구 소송을 진행중이다. 

< 사례 2 > 50대의 G씨는 아내 H씨가 한 여관에서 외간 남자와 외도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아내는 G씨에게 이혼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장래를 위해 이혼만은 안 된다는 G씨. 그런 어느 날 H씨는 먼저 병을 깨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경찰에 전화, 남편이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허위 신고를 해 '폭력으로 인한 이혼'을 하려는 수법을 사용했다.

 G씨가 억울한 것은 경찰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아내의 말을 믿는 것이었다.


스포츠조선 2001. 4. 17 〈 이화순 기자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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