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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채팅’ 선과 악 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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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의전화 작성일02-07-17 00:00 조회4,1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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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채팅’ 선과 악 두 모습

인터넷 채팅.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주부들에게 낯선 이국 땅의 언어였다.

불과 몇 년 사이 인터넷은 주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처럼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는 유용성 못지 않게 탐닉이란 독버섯이 자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채팅으로 인한 가정불화가 늘고 있다.

한국남성의전화 이옥 소장은 “지난해 외도 600건의 상담 중 아내의 채팅 중독을 호소하는 남편의 상담전화는 128건으로 전년에 비해 3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채팅으로 인한 주부가출, 가정불화가 급증하고 상담소에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남편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며칠전 남성의 전화를 찾은 자영업자 김모씨(44)는 “지난 15년 동안 부부싸움 한번 하지 않고 살았던 평온한 가정이 채팅으로 이렇게 파괴될 줄 몰랐다”며 “가출한지 10일된 아내를 찾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상대남자를 찾아내 형사처벌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같은 날 상담소를 찾은 회사원 양모씨(42)도 아내가 가출한지 3개월이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가출한 아내를 용서할 수 없어 집도 이사하고 전화번호도 바꿔 버렸다.

그러나 갈수록 자신과 아이들의 행색이 말이 아니었다.
양씨의 체중은 10kg이나 줄었고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은 정서적인 충격으로 용변을 가리지 못 했다.
그는 아내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가정에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울먹였다.

평범한 주부들이 채팅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한가정연구소 박필목사는 “채팅 중독에 빠진 주부들은 대부분 평범하고 가사 일에 충실했던 사람”이라며 “이들은 인터넷의 익명성, 무경계심, 오락성, 권태와 공허감, 접근의 용이성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채팅 중독에 빠진다고 했다.

문자로 오는 다정한 메시지, 평소 받지 못한 관심들을 감미롭게 받으며 사이버상의 사랑을 하다보면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실생활의 가사, 자녀양육에 짜증을 내게 된다는 얘기다.

인간관계에서 고립된 사람들은 외로움이란 마음의 깊은 우물을 갖고 있다.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면 더 깊은 심령의 곤고함을 느낀다.
사람들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의 주머니’를 어디에 가면 채울 수 있을까 되묻곤 한다.
하지만 채팅이 그 갈망의 주머니를 채워줄 수는 없다.

영국의 신학자이며 소설가인 C.S.루이스는 이 갈망의 주머니를 영적인 갈망이라고 표현한다.이 갈망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이런 갈망의 주머니를 봉사와 나눔으로 채워 가는 주부들도 있다.경기 김포시 김나영 주부(46)는 채팅으로 만난 기독 주부들끼리 매일 큐티방을 만들어 아침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한다.
또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종합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의 교회 호스피스선교회는 말기암 환자들을 찾아가 말벗이 돼주고 발을 씻겨 주는 주부들의 아름다운 모임이다.
이런 주부들에게 실존적 공허감이 자리잡을 여지는 없다.


국민일보 2001.06.23 < 이지현기자 jeeh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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