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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전화` 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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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성의전화
댓글 0건 조회 7,977회 작성일 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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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초대석>`남성의 전화` 상담사례

남성의 전화는 일요일을 제외하곤 항상 열려있다. 수십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두세 명씩 교대로 상담을 받는다. 상담 자들은 들릴 듯 말듯 낮은 목소리로 얘기한다.

방문객은 전화 상담하는 공간과 단절된 다른 방으로 안내된다. 개인의 상담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기 위해서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 상담도 받고있다. 상담중인 남편의 전화를 빼앗은 부인과 상담한 사례도 있다.

〈상담사례1〉 중견기업 간부사원인 A(45)씨는 중·고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
아이들은 공부를 잘해 걱정이 없지만 부인 B씨(43)의 폭력에 몇 년째 시달 리고 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부인은 주로 밖으로 돌아다니며 왕성한 사 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밖에서는 활동적이고 능력 있는 여성이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사사건건 남편에게 시비를 걸어 집기를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다. 남편은 한때 이혼을 결심한 적도 있지만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로 미룬 상태다.

〈상담사례2〉 40대 초반의 자영업자 B씨. 동갑내기 아내는 학원을 운영하는 맞벌이 부부 다. 남편의 사업은 시원찮고 아내의 수입이 더 많다. 아내는 몇 년째 남편을 구박하고 폭행해오고 있다. 이혼청구를 하겠다고 상담을 해와 방법을 알려 줬는데 몇 개월 동안 소식이 없었다. 얼마 전 또다시 전화해 이혼청구를 하 겠다고 말은 했지만 결국 이혼청구를 못하고 있다.

〈상담사례3〉 30대 초반 미혼 남성인 C씨는 직장에서 연상의 독신 여사장으로부터 퇴근 후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식사 정도로 끝났지만 다음 만남에 서 성 관계를 가진 뒤부터 지속적인 성 관계를 요구받고 있다. C씨처럼 직장 여성 상사의 성 노리개로 전락한 남자들의 상담도 느는 추세다.

〈상담사례4〉 40대 초반의 직장인 남성 D씨는 늦은 밤에 전화가 자주 오고 아내가 안절 부절 못하며 전화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더니 결국 어느 날 새벽 아내는 가 출 했다. 채팅으로 알게된 남자로부터 아내가 협박을 당했던 것. 남편은 아내 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아내는 이혼을 요구했다. 이혼 후 아내는 혼 자 살아간다.

★ 한국남성의 전화 연락처

남성의 전화 02-2652-0456.

부설 - 이혼상담소 02-2652-0458.

쉼터 02-2652-0457.

후원 ARS전화 060-700-0457


문화일보 2002.4.20 <심은정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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