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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눈치 안 본다" 거침없이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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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혼 전화 작성일02-07-17 00:00 조회3,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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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눈치 안 본다" 거침없이 '도장'

2000년 한 해 33만4030쌍 결혼, 11만9982쌍 이혼. 하루 329쌍 꼴로 이혼하며,

‘3쌍이 결혼할 때 1쌍이 이혼한다’는 한국의 이혼 성적표이다.

“오늘이 그날입니다.” 이 한마디면 ‘솔로 닷컴’ 회원들은 한자리에 모인다. ‘솔로’는 작년 3월에 문을 연 온라인 이혼남녀 모임. 회원수가 1만 여명이다. 회원 한 사람이 이혼 1주년, 2주년을 맞는 날이면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혼 기념식’을 치른다.

“가끔 우리 나라 대표적인 신혼 여행지 제주도로 ‘전적지 순례’도 갑니다. ‘상처를 잊고 앞으로 잘 살자’고 다짐하지요.” 모임을 이끄는 남기주(36)씨도 10년 전 아내와 갈라섰다.

회사원 이모(29)씨는 결혼 1년만에 이혼했다. 생일날 갑자기 시부모가 잔칫상 차려줄 테니 오라고 했다. 이씨는 “남편과 오붓하게 보내겠다”며 거절했다.

남편이 시부모 성의를 무시했다고 화를 내자 이씨는 “당신 같은 마마보이와는 살 수 없다”며 짐을 쌌다.

자영업자 오모(46)씨는 어느 날 아내로부터 이혼을 요구 당했다. 오씨는 “그 동안 꼬박꼬박 생활비도 갖다줬고 충실하지 않은 적이 없는데 뭐가 문제냐”며 어이없어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20년 가까이 등 돌리고 잠자는 당신이 너무 싫었다’고 하대요.”

이혼율의 급등은 우리 경제성장률과 닮은꼴이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고비를 넘기자 이제 ‘나’를 돌아본다.

“예전 같으면 상상하기 힘들었던 별의별 이유로 부부가 갈라서는 근본 원인은 남자든 여자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때문”이라고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양정자 원장은 말한다.

대기업 과장 김모(36)씨는 결혼 후 “우린 맞벌이 부부니까 가사 일도 같이 하자”고 남편에게 제의했다. “정 못 하겠으면 내가 출장 갈 때만이라도 집안 일을 챙겨 달라”고 했다.

그러나 회사원 남편(37)은 펄쩍 뛰었다. “다른 여자들은 직장생활 하면서 애도 잘 키우는데 왜 당신만 유난을 떨어? 돈 몇 푼 벌어온다고.” 시부모도 아들에게 부엌일 시키려 드는 며느리를 상종하려 들지 않았다. 김 과장의 선택은 이혼이었다.

‘남성의 전화’ 이혼상담소 이옥 소장은 “IMF외환위기 이후 이혼 상담소를 찾는 남성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실직, 명퇴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한 6개월은 아내가 밥을 해주지만 곧 괄시합니다.

남성이 소홀하던 가정에 갑자기 돌아와 보니 설자리가 없는 거지요.” 전에는 10년 이상 살면 헤어지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이젠 50∼60대 이혼도 맹렬한 증가 추세이다.

2000년 말 기준으로 이혼 부부 4쌍 중 1쌍(26.3%)은 15년 이상의 결혼 생활을 한 부부였다. “‘삶의 질’이 이혼의 화두가 된 마당에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자는 거지요.”(양정자 원장)

부부가 결혼 생활 도중 모은 재산을 나누는 재산 분할권제 도입이 ‘황혼 이혼’의 봇물을 터뜨렸다. 남편이 혼외 정사로 낳아온 자녀들을 키운 60대 여성 한모씨는 몇 년 전 남편이 중풍으로 쓰러지자 집을 나가 이혼 소송을 냈다.

법정 공방 끝에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재산 5억 원을 반으로 나눠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항소기간이 지나기 전에 남편이 사망하는 바람에 그는 지금 자녀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한씨는 “재산도 재산이지만 남편 호적에서 빠지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혼 당사자뿐 아니라 주위 식구들의 생각도 달라졌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직장생활 하던 박모(37)씨에게 어느 날 남편이 ‘우리는 성격이 너무 다르니 이혼하자’고 했다.

그 순간 박씨도 남편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다. 친정 어머니도 “네가 젊고 직장도 있는데 왜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하느냐”며 당당하게 이혼하라고 했다.

이혼 전문 이명숙 변호사는 “중학생 아들이 ‘나는 엄마와 살겠으니 아빠가 나가라’고 요구하기도 한다”며 “또 늘고 있는 이혼 사유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0~30대가 제기하는 ‘성적(성적) 불만’”이라고 전했다.

눈치보지 않는 이혼 풍조는 유교가 단단히 뿌리내린 전통적인 가족관계 전통적 공동체를 크게 흔들어놓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사회적으로 마련될 때가 지났는지도 모른다.


<디지탈 조선일보기사>


* 이혼상담소.com / 이혼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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